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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선수 시절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이었다"고 변명을 하며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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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현재 태양 역시 캐빈에 대한 호감 반, 의문 반의 호기심 어린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상사가 된 캐빈에게 급 관심을 갖게 된 이루리(최수영 분) 또한 태양에게 "캐빈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으며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각 팀 에이스들이 총 출동하는 조건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2009년몽골행사에서돌아오는비행기에서나란히앉아있을때김현정이장서희에게감동적인선물을주었고,
이때 마주친 민이복(송영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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